청소년·지방권 생활복싱 활성화
양산 선수들 전국대회 정상올라

한국복싱중앙회(대회장 윤희성)가 주최한 윤희성배 대회장배'제5회 전국생활복싱대회 및 체급별 타이틀매치'가 지난 8일 양산국민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방권 생활복싱 활성화와 청소년 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OPBF·IBF·WBA 세계 챔피언 출신 박종팔 선수를 비롯해 출전 선수, 세컨, 관람객 등 400명 이상이 함께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총 161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102경기가 치러졌으며, 참가 선수들은 실력과 집중력을 겨루며 전국 단위 경쟁의 진수를 선보였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챔피언전에서는 양산 출신 선수들의 눈부신 성과가 돋보였다. 고등부 -70kg급에서는 홍슬찬 선수(양산복싱)가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 벨트를 영구 지급받았고, 중등부 -55kg급에서는 임도완 선수(양산신도시체육관)가 정상에 올라 양산 복싱의 저력을 입증했다. 챔피언 벨트는 우승자에게 무상으로 영구 지급돼 선수들에게 큰 의미를 더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KM복싱클럽(김해, 관장 한상호)이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용인대W복싱(부산, 관장 조서훈)이 단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지도자상은 포항정무복싱(포항)과 용인대W복싱짐(부산)이 공동 수상했으며, 최우수 체육관상은 올스타복싱클럽(부산), 주먹공장복싱클럽(광양), NJ복싱체육관(진해)이 각각 선정됐다.
대회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열정 덕분에 수준 높은 대회가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지방권 생활복싱 대회를 통해 청소년 선수 육성과 지역 간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 복싱협회 고명곤 회장은 "청소년 선수들이 전국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역 체육관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훈련과 생활체육 기반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양산 복싱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았으며, 생활체육 복싱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위상 강화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